대전교육청, 대구서 내년도 공동교육과정 활성화 위한 워크숍 개최

고교학점제 우수학교 대구 비슬고 탐방

2019-11-21     이관우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관우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학생의 진로·적성을 고려한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해 20~21일 대구 일대에서 공동교육과정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공동교육과정 운영 현황 및 결과를 토대로 계획·수립한 내년도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온라인 포함)’ 사업 활성화와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한 인식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탐방, 특강, 사례발표, 체험 등 4개 활동 영역이 운영됐다..

고교학점제 전국 우수학교인 대구 비슬고등하교와 혁신지구를 탐방했고, ‘공간혁신과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임오연 건양대학교 교수가 특강을 진행했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시범 운영 사례 발표는 한밭고등학교 최현규, 서대전고등학교 박대영 교사가 발표자로 나섰다.

양훈석 대전용산고 교사는 “이번 워크숍은 학생 진로를 고려한 과목 선택권 보장과 고교학점제 인식 조성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송옥 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2020년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 운영 활성화로 학생의 과목 선택권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