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 화재진압에 드론 활용

2019-11-25     백대현 기자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논산소방서는 지난 22일 오후 3시경 발생한 논산천 주변 들풀화재에 드론을 활용해 화재를 진화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신고자는 농업 부산물을 태우던 중 바람이 불어 연소 확대되어 119에 신고했다.

이에 소방서는 드론을 활용하여 신속하고 입체적인 상황 정보를 수집하여 큰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했다.

기존의 재난현장은 소방관을 직접 투입해 평면적이고 단편적인 정보 수집을 하였으나, 드론이 활용되면서 재난현장 전체 규모, 화점 발생 지점 및 요구조자 위치 등을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소방관이 접근하기 힘든 장소에 드론을 투입할 수 있어 현장 활동 대원의 위험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다.

김기호 화재구조팀장은 "이번 화재에 드론이 투입되어 다각도로 화점을 파악할 수 있어 화재진압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드론을 적극 활용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하여 안전한 논산을 만들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