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지역중기 경기전망 다소 개선

계절적 요인으로 연말특수 기대감이 반영

2019-11-27     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충청지역 중소기업 12월 경기전망이 연말특수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관내 26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 충청권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85.7로 전월대비 2.5p 올랐다.

이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연말특수 기대감으로 비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다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0.6p 상승, 비제조업은 4.2p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이 전월대비 7.1p 하락했고,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5.5p 상승해 등락이 엇갈렸다

중소업체들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건비 상승(55.8%)'이 가장 두드러졌다.

이어 '내수부진(50.2%)', '인력확보난(28.7%)', '업체가 과당경쟁(22.3%)', '계절적 비수기(15.1%)'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 중소제조업 10월 평균가동률은 전월대비 0.5%p 하락한 71.8%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