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환경관리실태 평가' 국무총리 기관표창

전년 대비 적발(위반)률 증가 부문 '우수' 평가

2019-11-28     한유영 기자
노용재 미세먼지대응과장(왼쪽에서 세번째)이 28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열린 2019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 참석해 대전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28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열린 '2019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전국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전년 대비 적발(위반)률 증가 부문 우수 평가를 받아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 대전 서구는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는 환경관리업무가 환경부에서 지자체로 위임된 2003년부터 매년 이뤄지고 있으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률, 적발(위반)률 등 9개 지표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노용재 미세먼지대응과장은 "미세먼지와 악취의 주요 배출원 중 하나인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를 철저히 해 환경오염물질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