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따뜻한 버스승강장 운영 ‘호응’

2019-12-05     류지일 기자
서산시 동부시장 입구 따뜻한 버스승강장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의 따뜻한 버스승강장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산시는 추위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용률이 높은 동부시장 입구 승강장 등 주요 버스승강장 3개소에 바람막이를 설치하고 탄소발열의자 36여개를 가동 중이며, 추가로 발열의자 34개를 설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겨울철 한파저감 대책으로 설치된 버스승강장 바람막이는 투명하게 디자인 되어 시야확보에 방해가 되지 않으며 탈부착이 가능해 겨울철마다 재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탄소발열의자는 탄소나노소재를 이용한 면상 발열의자로 초저전력 발열방식으로 제작해 전기료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효과와 반영구적인 수명이 특징이다.

시는 앞으로도 주요 버스승강장에 바람막이와 탄소발열의자를 추가 설치하는 등 따뜻한 버스승강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