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겨울철 가축 질병·축사 철저관리 당부
2019-12-10 최태숙 기자
특히 막대한 재산 피해를 가져오는 화재를 방지하기 위한 난방기, 환풍기 전열선 관리와 먼지 청소를 강조하고 있다.
가축 관리에 대해서는, 한우의 경우 사료 급여량을 평소보다 10% 이상 늘려 저온기 대사 에너지를 확보해야 한다.
송아지는 보온이 가능한 방에서 따로 관리하고 영양제와 초유 적정 공급 등 질병 예방조치에 신경 써야 한다.
1주령 이내의 어린 병아리는 실내온도를 32℃ 이상으로 유지해야 폐사율이 낮고, 산란계의 경우 영하 9℃ 이하로 떨어지면 산란율이 크게 낮아지고 동상에 걸릴 수 있어 적절한 보온 조치가 필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파 시 가축 생산성을 유지하려면 바이러스에 의한 설사와 호흡기 질병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축사 보온과 소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