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 노사, 임금단체협약 체결
2019-12-12 황천규 기자
15차례의 교섭에도 불구하고 주요안건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노사는 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하면서 한때 노사분규 발생의 위기도 맞았다.
노사는 지노위 조정절차와 별개로 적극적인 물밑교섭을 진행, 임금은 정부지침 범위 내에서 조정하고 비정규직으로 일하던 320여명의 공무직 전환 직원들에 대한 처우개선을 골자로 한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김경철 사장은 “공사의 경영여건을 이해하고 협력해준 노동조합에 감사하다”며 “시민에게 봉사하고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는 상생의 노사관계로 만들어가도록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