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2019-12-17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17일 오전 충북 선거구마다 후보자들이 앞다퉈 등록 절차를 마쳤다.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당협위원장이 오전 8시 50분께 선관위를 방문, 서류 검토를 받은 뒤 접수증을 배부받았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도 오전 10시 30분께 등록 절차를 밟았다.

흥덕구로 출마하는 한국당 김양희 당협위원장은 오전 8시가 채 되기도 전 선관위를 찾았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 위원장은 충혼탑을 참배한 후 KTX 오송역과 가경터미널시장을 방문, 지지를 호소했다.

같은 당인 김정복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도 흥덕구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청주 서원구에서는 한국당 최현호 당협위원장이 등록을 마쳤고 민주당 이광희 전 충북도의회 의원과 바른미래당 이창록 지역위원장이 차례로 등록했다.

청주 청원구 선관위에서는 아직 한 명의 예비후보 등록도 이뤄지지 않았다.

민주당 변재일 의원의 아성인 이 선거구에서는 같은 당 정균영 한국조폐공사 상임감사와 한국당 황영호 전 청주시의회 의장,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출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