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 전년대비 매출액 36% 증가

인력수급, 자금조달 등 애로

2019-12-17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 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구역 내 사업체 실태조사를 한 결과 2018년 12월 말 기준 연간 매출액이 1년 전보다 평균 36%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내 입주기업은 총 95개 업체 중 5인이상 기업체 수는 55개사이다. 2017년 49개보다 6개 업체 증가(12%↑), 고용인원 2018년 1291명으로 2017년 1074명보다 217명 증가(20%↑)했다.

입주 기업들은 인력수급(55.6%), 자금조달(37%)을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법적 규제 관련 환경규제(24.1%), 외국인 근로자 채용 규제(9.3%) 순이었다.

또 버스 노선 다양화, 배차 간격 적정화, 영화관 설치, 대형마트·백화점 입점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자청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충북경제자유구역 내 입주 사업체의 경영실태 및 산업구조를 파악하고 경제자유구역 관련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 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