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2019년 기관평가 인센티브 8억6000만원 확보

송기섭 군수 “일하는 방식 혁신·공직자 인식 제고로 행정력 강화 지속할 것”

2019-12-22     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이 올 한 해 동안 각종 정부시책에 대해 우수한 성과를 통해 기관표창을 연이어 받으며 최고의 행정력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20일 군에 따르면, 올해 정부, 충북도, 연구기관 등으로부터 받은 기관표창은 총 39건으로 이를 통해 상사업비 4억7000여만원, 포상금 3억9000만원 등 총 약 8억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주요 수상으로는 도로명주소 활성화 우수기관(행정안전부), 시군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충청북도), 지방재정확대 평가 우수기관(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행정안전부),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기관(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 사업 최우수 기관(보건복지부) 등이다.

지난해 6억원 정도에 머물렀던 인센티브는 올해 8억6000만원 규모로 급격히 확대됐다.

군은 시군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3억6000만원)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지방재정 확대 평가에서 우수기관(1억원)으로 선정되는 등 상사업비 지급 비율이 높은 평가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온 것이 인센티브 확대로 나타났다.

그 밖에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지역사회 통합돌봄 우수 지자체, 상반기 신속집행 우수기관, 국민 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 최우수기관 등에도 선정됐다.

군은 최근 정부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정부혁신 및 균형발전 정책 전반에서 효율성 있는 추진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군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직원의 창의성과 적극성을 한층 높이는 방향으로 자치단체 행정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힘써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군수는 “공직자들의 자세와 역량은 자치단체의 정책의 성과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며 “조직 내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공직자들의 인식 제고로 행정력 강화에 지속해서 힘써 주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