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전국 1위

2019-12-23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권익위는 지난 10월과 11월 전국 광역(17개)·기초(25개)의회 등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벌여 그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도의회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0점 만점에 7.14점으로 최상위인 1등급을 받으며 전국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단 한 건의 부패 사건이 없었던 점과 도의회 사무처의 부패 방지 노력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도의회의 이번 평가 결과는 직전 평가(2017년 2등급 6.63점)보다 0.51점 상승했고 전국 평균 전체의회(6.23점)와 광역의회(6.38점)보다도 높다.

유병국 의장은 "이번 1등급 평가는 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를 공직자와 도민 모두에게 인정받은 것"이라며 "220만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정직하고 청렴한 대표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