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에 이우성 문체부 종무실장 내정

2020-01-08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공석인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정무부지사)에 이우성(58)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의령 출신인 이 실장은 연세대 핵정학과를 나와 콜로라도 광업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1989년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들어선 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산업정책과 과장,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문화예술정책실 실장 등을 지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총선 출마를 이유로 퇴임한 나소열 전 부지사 후임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출신의 한 인사를 내정했다.

그러나 해당 인사가 신체검사 과정에서 건강 이상이 발견, 자진 하차하면서 부지사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지난달 초 취임 예정이었다.

이와 관련 양승조 지사는 지난 6일 "지난 내정자가 건강 문제가 있었던 만큼, 마지막까지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확실한 검증을 거쳐 보름내로 발표하겠다"고 말해 인선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것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