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단양사랑상품권 4% 할인 판매 나서

2020-01-09     정연환 기자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상품권인 단양사랑상품권 할인판매에 나선다.

군은 올 1월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단양사랑상품권 4% 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인은 월 100만원 한도, 법인은 월 2000만원 한도에서 구매 가능하다.

단양사랑상품권은 5000원권과 1만원권을 발행하며, 농협 단양군지부 등 단양 지역 농협 11개 점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용은 단양 관내 음식점, 주유소, 편의점 등 지역 내 471개 가맹점에서 가능하다.

관외 자본 유출을 막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2005년부터 발행 중인 단양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촉매 역할을 톡톡히 하며 매년 10억원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2017년은 14억5905만원, 2018년은 15억3034만원, 2019년은 18억6637만원으로 매년 판매금액도 급증하는 추세다.

군 관계자는 “단양사랑상품권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단양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설 선물이나 명절용품 구입에도 많이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