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기센터, 새해 영농 힘찬 가동
2월 12일까지 농업리더반 등 새해 영농교육 실시
2020-01-09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대환, 이하 농기센터)가 8일 농업회관에서 새해 영농교육을 갖고 힘찬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관련 상식에 대해 포괄적이고 상세하게 짚어주고, 잦은 강우에 따른 도복 방지를 위한 적정시비 처방 등 벼농사 핵심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21세기 사회발전연구소 이보규 소장이 ‘농촌에서의 100세 시대’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중장년세대에게 농촌에서의 2막 인생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교육에 이어 오는 15일에는 친환경인증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다음 달 12일까지 관내 농업인 1400명을 대상으로 식량과 밭작물 분야를 중점으로 영농기술 과정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 벼농사 교육은 읍·면별 순회교육을 실시해 영농취약계층의 참여율을 높여 벼 도복을 미연에 방지하고, 공주 쌀 고품질화 및 식량안정생산을 위한 기술이전에 주력할 예정이다.
새해영농 실용교육 일정은 공주시 농기센터 홈페이지 또는 농촌진흥과 역량개발팀(041-840-868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환 농기센터 소장은 “새해 실용교육을 통해 한 해 농업의 희망을 설계하고 재배기술의 원칙과 기술을 익혀 프로농업인으로서 도약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