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4월 개관

알레르기 질환자 관리체계 구축 등 역할 수행

2020-01-16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오는 4월 문을 연다.

시는 보건복지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2억원을 확보, 충남대병원을 통해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알레르기 질환자의 효율적인 지역사회 관리체계 구축과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기반조성 및 지원을 하게 된다.

시설·장비 확충, 인력구성, 홈페이지 구축 등을 거쳐 오는 4월 문을 열 예정이다.

산업화, 도시화에 따른 환경변화 등에 따라 증가하는 천식·아토피·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은 한국인의 질병부담 30개 질환 중 선 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문적 치료와 관리를 요하는 만성질환이다.

특히 소아 청소년기에 관리되지 않은 알레르기 질환이 성인기 중증질환으로의 이행됨을 막기 위해서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유치원, 어린이집 포함) 운영 및 인증 지원 등 예방관리의 중요성 인식과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계기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최적의 예방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알레르기 질환 관리수준 향상 시키고 사회·경제적 부담 경감,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