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장관, "중앙정부에 요청한 사안 적극 지원하겠다"

실종자 가족과 귀국 교사들 심리 치료도 약속

2020-01-20     이성엽 기자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20일 충남교육청 수색상활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발생한 충남교사 실종사고와 관련해 교육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0일 오전 충남교육청을 찾은 유 장관은 “봉사활동을 떠났다가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4분 선생님들의 무사귀한을 국민여러분과 함께 기원한다”며 “신속한 수색과 실종자 가족들의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헬기수색은 시작됐지만 더 신속한 구조와 수색을 위해 헬기 지원(추가지원)과 현지 산악지대를 잘 알고 있는 전문 인력을 추가 투입할 수 있도록 외교부와 협의해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실종자 가족분들과 교육봉사에서 귀국하신 선생님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면서 “정부가 심리적 안정을 위해 상담과 심리치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충남교육청이 현지 지원단을 파견하는데 네팔 현지원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공조해 중앙정부로 요청한 사안은 적극 지원하겠다”며 “조속한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