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개최 대전국제문화관광박람회, 대전방문의 해 흥행 이끈다

6월 25~28일 대전컨벤션센터…같은 기간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청년상인페스벌도 열려

2020-01-20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국제문화관광박람회가 오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또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푸드트럭이 참여하는 청년상인페스티벌이 엑스포다리, 엑스포 원형광장등에서 열려 이 기간동안 10만명이 대전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세계축제협회 한국 총회도 예정돼 있어 2년차를 맞는 대전방문의 해 흥행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박람회는 올해 첫 개최되는 행사로 전국 지자체와 국내외 관광업계 등 7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관광 홍보관, 여행레저용품 판매관, 해외자매도시관 등이 배치되며 국내외 민속공연 등도 열어 재미를 더한다.

시 관계자는 “매년 타 시·도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 참여하는 것에서 벗어나 우리가 주인이 돼 박람회를 열면 관광수입 효과와 도시 이미지 마케팅 등 경제적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여 기획하게 됐다”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 째로 열리는 청년상인페스티벌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지만 시의 박람회와 같은 기간에 열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청년푸드트럭이 참여하고 지역특산품 판매장도 개설되며 유명가수 공연 등이 이어진다.

관광포럼 세미나, 피너클어워드 시상식 등으로 구성된 세계축제협회 한국총회에도 해외 관광청 등 많은 외국인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박람회와 청년상인 페스티벌, 세계축제협회 한국 총회 등이 같은 기간에 열려 집객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면서 “타 박람회에서 부족했던 먹거리 장터 활성화, 유명가수 상설 공연 등으로 세 행사를 연계해 관광객 및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치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대전의 대표축제로 육성해나갈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차질없이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