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현판식 가져

2020-01-22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22일 본청 현관에서 여성단체협의회, 시민참여단,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재지정으로 홍성은 1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 성과를 바탕으로 2단계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그동안 △성 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경제·사회참여 확대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사회 구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지역사회 활동 역량강화 등 5가지 영역별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양성평등강사 양성 및 찾아가는 교육 실시로 성 평등 의식 확산,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전국 최초 지역 돌봄 생태계 구축 등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의 선도적 추진으로 여성친화도시 추진 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아 재지정 심사에 통과했다.

또한 재지정을 계기로 1단계 사업 추진에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새로운 수요를 반영하는 등 한 단계 도약한 여성친화도시 2단계 사업을 향후 5년(2020~2024)간 군민과 함께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김석환 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전 부서가 협치 노력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그동안 추진해온 돌봄, 일자리, 안전 분야의 여성정책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 교통, 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여성친화 정책과제를 적극 발굴해 군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해 여성과 가족들이 행복을 누리는 도시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