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3일부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 공모

내달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서 중부권 사업설명회

2020-01-22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다음달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 설명회가 개최된다.

국토부는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2020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을 공모 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공모에서는 도시재생뉴딜 등 기존 추진 중인 사업지 내 노후 공공건축물 및 철도역사 등 노후 SOC 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관련사업 간 시너지효과도 유도할 계획이다.

지원 사업대상은 노후건축물 현황평가 및 설계컨설팅으로 구분해 총 25개 내외를 선정 할 계획이다. 신청은 23일부터 3월 6일까지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관련내용을 작성한 후 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국토부는 사업 공모 및 추진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공공기관 관계자 등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2회(수도권·중부권)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을 통해 구축한 기술 데이터 등을 토대로 올해 하반기 웹기반의 (가칭)‘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의사결정 시스템’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공공건축물의 관리자는 현재 에너지성능, 구체적 개선방안 및 사업효과 등 공공건축물의 에너지성능개선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국가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신축 건축물 외에도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우선 공공분야에서 선도적 모범사례 및 지침(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기존건축물의 에너지성능개선사업이 민간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