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지역본부, 설 전 열흘동안 화폐 5870억원 풀렸다

전년보다 110억원 감소… 연휴하루 줄어든 탓

2020-01-22     최홍석 기자
(사진=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설 연휴를 앞두고 약 5870억원이 대전·충남 지역에 풀렸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설 연휴 전 10영업일(1월 10일∼23일) 동안 지역 내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가 587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한은이 발행한 화폐는 6053억원, 한은 금고로 돌아온 화폐는 183억원이었다.

지난해 설 연휴 전 10영업일과 비교했을 때 화폐 발행액은 174억 줄고 환수액도 64억으로 줄면서 순발행액이 110억원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이는 전년(5980억원)에 비해 약 110억원(1.8%) 감소한 것으로 올해 설연휴 기간이 하루 줄어든(5일→4일) 데다 월말자금 수요기(25일~말일)가 도래하지 않은 것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