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 충남 KTX 유치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서해선복선전철~경부고속철도 7.5KM연결 통해 홍성~용산 40분대 진입
2020-01-22 최병준 기자
홍문표 의원은 “전국이 KTX 등 고속 철도망 구축으로 반나절 생활권 시대로 접어들면서 국토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KTX 철도망은 ▲경부고속철도 ▲호남고속철도 ▲강릉고속철도 등 제주를 제외한 16개 광역시도를 걸쳐 운행되고 있는 반면, 충남 서해안권에는 아직까지 KTX 철도망 구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며 “서해안권과 주민들의 고속철도 서비스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KTX 유치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현재 50%를 넘는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서해선복선전철과(평택 청북면)~경부고속철도(화성향남) 근접 최단 거리인 7.5KM를 연결하여 추진하게 되면, 홍성에서~용산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한 KTX 철도망이 구축될 수 있다며, 두 철도노선을 연결하기 위한 경제성 분석과,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국내 최대 교통관련 학회인 대한교통학회장으로 있는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철도관련 전문가인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박사가 ‘충남 KTX 철도망 구축방안’에 대한 주제 발제를 할 예정이다.
토론자론 장수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김동선 대진대학교 도시부동산학과 교수, 박연진 충남도청 건설교통국장, 임성훈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 팀장, 김윤양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업전략처장, 엄진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가 참석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