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역 일자리 창출 힘 모은다

2020-01-27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올해‘일이 있어 삶이 풍요로운 청주, 함께 웃는 청주’를 만들기 위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인다.

▶취업 애로 계층 일자리 지원 및 맞춤형 취업 지원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생산적일자리사업 등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저소득층, 실업자 등 취업취약계층 3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신중년의 사회 재진입을 위한 교육 훈련과 전문성을 활용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4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 신중년이 인생 2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일자리종합지원센터의 원스톱 취업 지원과 채용박람회, 인재채용 오디션데이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이 꿈꾸는 내일, 청년 일자리 지원 총력

행정안전부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신규 3개 사업, 기존 9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들여 426명을 지원한다.

일의 경험을 통해 민간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일+경험 청년일자리 사업, 지역 청년들이 내 고장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지역정착형 일자리사업과 취업생태계조성을 위한 교육훈련, 해외취업, 차량임차비(생명카), 주택 임차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대학 내 취·창업 지원 인프라 구축, 진로지도 및 취·창업 지원서비스 강화를 위한 충북대, 서원대 대학일자리센터 지원과 중소기업 재직 청년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대중교통 부족으로 출퇴근이 어려운 옥산·오창3산단 근로자들을 위해 무료 통근 버스를 지원한다.

▶사회적경제 분야 활성화

시는 사회적경제 분야 기업에 26억 원의 인건비·사업개발비 등을 지원해 취약계층 대상 신규 일자리 창출과 기업 자생력 강화 및 성장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확대한다.

신규 사회적기업 예비 창업자 및 기존 사회적기업 대상 각종 교육 제공, 지원기관과 연계한 우수 사회적기업 발굴 및 컨설팅 지원, 사회적경제기업간 소통 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기업매출 증대 및 인지도 확산을 위한 판로 개척 및 홍보지원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사회적경제분야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이 있어 삶이 풍요로운 청주를 만들기 위해 취업 애로 계층, 청년 등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