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7번째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 관련 60대 확진자, 사망 관련성 조사중

2020-02-24     이용 기자
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61명이 추가 발생하며 총 763명으로 늘어난 한편,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사망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국내 사망자는 총 7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전 9시 현재 전일(23일) 16시 대비 확진환자 161명과 사망자 1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7번째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 관련 62세 남성으로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에서 21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286번째 확진 환자로 분류됐으며 중대본은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161명 가운데 129명은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가 115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경북 8명, 경기 3명, 경남 2명, 광주 1명 순이었다. 나머지 32명에 대한 감염원과 감염경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