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풍면, 주택화재 피해가족에 도움의 손길

도배와 장판, 보일러 설치, 페인트 작업 등 새로운 보금자리 지원

2020-02-25     정영순 기자
신풍면 행정복지센터가 주택화재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풍면 산정1리 유 모씨 가정을 찾아 주택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 신풍면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발생한 주택화재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풍면 산정1리 유 모씨 가족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신풍면에 따르면, 유 모씨 가정은 지난 18일 밤 10시경 발생한 화재로 인해 주택이 반소되는 피해를 입는 등 큰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져 있었다.

신풍면 행정복지센터는 긴급지원과 외부지원을 요청하고 화재 잔재물 처리 등을 지원했다.

이 같은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공주시세계문화유산지킴이’ 봉사단원 16명은 도배와 장판, 보일러 설치, 페인트 작업 등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며 온정을 베풀었다.

류근욱 신풍면장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후원과 주말을 반납하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여러분의 관심으로 유 모씨 가족분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주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