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도시건축박물관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 추진

용역금액 총 2억 5000만원...연내 당선작 선정 기본설계 착수

2020-02-28     임규모 기자
박물관 단지 조감도(행복청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행복도시 도시건축박물관 건립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28일 행복도시건설청은 도시건축박물관 국제설계공모 추진을 위해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을 지난 27일 발주 공고했다고 밝혔다.

도시건축박물관은 세종리(S-1생활권) 박물관단지 부지(문S-1)에 건립되는 5개 박물관 중 규모가 가장 큰 박물관이다. 총 94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7050㎡에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된다.

박물관단지 내에 건립 예정인 5개 박물관 중 올해 착공 예정인 어린이박물관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박물관이다.

2025년 개관을 목표로 행복청이 박물관 시설 부지매입 및 건설을 담당하고 국토부가 전시계획 수립 및 운영을 담당하는 기관 간 협업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은 공모 진행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심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실시된다.

용역금액은 총 2억 5000만 원이다. 용역 수행자는 8개월 동안 도시건축박물관 국제설계공모의 진행부터 최종 당선작 선정 과정까지 과업을 담당한다.

주요 과업은 ▲국제설계공모 시행과 관련된 제반사항 준비 및 운영계획 수립 ▲설계공모 지침서 작성 ▲심사위원회 등 공모 진행을 위한 조직 구성 및 운영 지원 ▲공모 홍보 및 홈페이지 운영 ▲국제설계공모 실시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업내용은 나라장터 누리집(http://www.g2b.co.kr)과 행복청 누리집(http://www.naacc.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복청은 해당 용역을 통해 연내 당선작을 선정하고 기본설계를 착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