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안전 알리미 “가스누설경보기”

가스누설 감지 및 경보음 울려 신속한 대피 돕는다

2020-03-07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주방 화재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가스누설경보기, 가스밸브 타이머 설치 홍보에 적극 나섰다.

가스누설경보기이란 가스 누설을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거주자가 가스를 차단하거나 신속히 대피하도록 도와주는 장치이다.

가스밸브 타이머는 가스 중간밸브에 부착하여 설정한 시간(기본 30분 자동세팅)이 지나거나, 고온의 화재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밸브가 잠기는 장치로써, 두 장치 모두 가스레인지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고령자가 증가하면서 가스레인지 사용 시 깜박 잊고 과열을 인지하지 못해 화재가 발생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화재가 발생하면 거동이 불편하여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기 때문에 가스 사용 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오긍환 화재대책과장은 “특히 음식물 조리 시 자리를 비우지 않는 등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외출 전 반드시 가스레인지 불이 꺼졌는지, 밸브는 잠겼는지 확인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