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코로나19 예방 위해 민원창구 ‘안심 가림막’ 설치

2020-03-25     김원중 기자
(사진=홍성군 제공)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책으로 지난 24일부터 민원지적과 민원창구 및 배려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홍성군은 불특정 다수인들이 이용하는 민원실 특성상 민원인들과 창구 직원이 근접한 거리에서 마주보고 소통하기 때문에 비말감염으로 인한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높다고 판단하고 전 민원 창구와 배려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

특히 업무 특성 상 직접 대면할 수밖에 없는 공무원과 민원인들의 직접접촉을 최소화해 주민들과 담당 직원의 심리적 안정과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민원지적과는 정문을 제외한 모든 출입구를 잠정폐쇄하고 정문 쪽으로만 출입을 허용해 정문 입구에 설치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발열 체크, 민원인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후 방문 안내, 민원창구 수시소독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편 김석환 홍성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전 군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