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소정면,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급경사지·도로 등 안전 취약시설 10여 곳 긴급점검

2020-04-03     임규모 기자
세종시 소정면이 봄철 해빙기를 맞아 3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사진=세종시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 소정면이 봄철 해빙기를 맞아 3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해빙기에는 겨울철 동결된 지표면이 녹으면서 옹벽·석축 등지에서 균열, 낙석, 지반침하, 붕괴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급경사지, 도로 시설물, 교량, 전신주 등에 대한 점검 결과 큰 위험 요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일부 경미한 사항이 발견돼 이달 말까지 보수·보강 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소정면에서 진행되는 하천정비 등 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업체를 찾아 홍보물 배부 등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도 병행 전개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만 참여하고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수칙을 준수, 진행했다.

염기택 면장은 “작은 관심이 큰 사고를 예방하는 첫걸음”이라며“생활주변 안전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