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에서 벗어난 천안병 이정문 후보는 사퇴하라

무소속 김종문 후보, 민주당 이정문 후보 ‘자질론’ 맹폭

2020-04-07     장선화 기자

변호사 경력 13년 이정문 후보는 ‘카드 돌려막기 및 과도한 대출’ 공개 해명하라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병 민주당 이정문 후보의 상식에서 벗어난 마이너스 재산과 대출 행태에 대한 공개 해명 및 후보직 사퇴를 촉구한다.”

천안병 선거구 무소속 김종문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후보의 자질론 등을 언급하며 상식밖의 마이너스 재산과 대출 형태에 대한 공개 해명과 함께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종문 후보는 “13년 이상 경력 변호사인 민주당 이정문 후보는 최근 5년간 소득세를 8804만 원이나 납부했다”며 “그런데 재산이 마이너스 6032만 4000원이며 소득세 3363만 5000 원을 아버님 수술 때문에 체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버님 수술비와 간병비로 3363만 5000원을 체납했다는 ‘효자 프레임’을 사용하는데 천안시민들이 용납하지 않고 있다"며 "진정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라도 ‘수술비와 간병비 등의 영수증’을 공개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이정문 후보는 최근 5년간 소득 총액과 함께 마이너스 통장 9999만 9000원 대출, 그리고 카드 돌려 막기 대출 등 상식에서 벗어났다"며 "이 후보의 다양하고 자산 대비 과도한 대출에 대한 공개 해명이 필요하다”고 따져 물었다.

게다가 “지역구 세대에 배송된 선거공보 2쪽 하단에는 민주당 이 후보의 본인 재산은 마이너스 6032만 4000원이라고 했다”고 밝히고 “중앙선관위에 공개된 채무는 1억 2740만 9000원(보험계약 대출 965만 원, 마이너스통장 대출 9999만 9000원, 카드 대출 4건 1379만 4000원, 캐피털 대출 1379만 4000원)”이라고 꼬집었다.

따라서 “납세 의무 위반에 더해, 본인의 마이너스 재산에 불구하고 다양하고 과도한 대출을 보유한 민주당 이정문 후보는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며 “천안시민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즉각 후보를 사퇴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