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권 무소속 세종갑 후보, 행정수도완성 9개 핵심 공약 제시

2020-04-07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윤형권 무소속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가 2023년까지 국회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을 세종으로 이전·설치하고 건강체육부 신설 등 9개 핵심 공약을 지켜 행정수도완성을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국회의사당 설계 연내 착수 ▲대통령집무실 2023년 설치 ▲2023년 건강체육부 신설 세종 입지 ▲2024년 세종시 북구청·남구청 신설 ▲시민이 물으면 국회의원이 직접 답하는 세종시민청원 운영 ▲세종지방법원 행정법원 및 세종검찰청 설치 ▲공무원 노조법 개정 및 공무원 인사, 임금 제도 개선 ▲감사원, 중앙선관위, 국회미래연구원 등 공공기관 추가 이전 ▲2020년 하반기 국립중앙의료원 본원 유치 등 9가지를 행정수도완성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윤 후보는 “헌법 개정을 못하면 여야 합의만으로도 국회 이전에 버금가는 세종의사당 설치가 가능하다”며 국회세종의사당은 분원이 아닌 본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회와 대통령집무실이 세종에 설치되면 기업투자도 촉진돼 지역경제도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