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홈플러스, 지역경제 상생 '맞손'

지역 11개 매장서 린 소주기획전…매출액 1% 지정 기부

2020-04-07     이정화 기자
7일 홈플러스 유성점에서 열린 맥키스컴퍼니-홈플러스 지역경제 상생 협약식에서 김규식 맥키스컴퍼니 사장(사진 우측)과 김태환 홈플러스 지역본부장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제공=맥키스컴퍼니)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맥키스컴퍼니는 7일 홈플러스와 지역경제 상생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사는 지역기반 제품 판매 활성화와 매출신장 등을 함께 도모한다.

홈플러스는 대전·충남권 11개 매장에 '린21' 신제품 출시 기념 소주기획전을 열고 특별 매대를 설치, 운영한다.

맥키스컴퍼니는 시행기간 11개 매장에서 판매되는 린21과 이제우린을 비롯한 전제품(PET포함)의 매출액 1%를 홈플러스와 공동으로 지역 지정단체에 기탁할 예정이다.

더불어 특별 매대에서 린21을 구입하면 미니어처 소주잔과 메모지 등을 증정한다.

김규식 맥키스컴퍼니 사장은 "향토기업과 대형할인매장이 지역과 상생하면서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는 선도적 모델을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환 홈플러스 본부장은 "대전·충남지역 11개 매장을 통해서 지역기반 상품 개발과 매출신장을 이루고, 양사 모두가 지역 상생과 함께 경쟁력을 갖추는 프로젝트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소주 이제우린 한 병이 판매될 때마다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5원씩 적립, 향후 10년간 40억원을 목표로 장학금을 기탁하는 '지역사랑 장학캠페인'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