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홍광초, 발 빠른 대처 눈길…온라인 개학 방문 서비스로 홍보

2020-04-08     조경현 기자
제천 홍광초등학교 교사들이 가정 방문에 필요한 준비물을 갖추고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제천교육지원청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 홍광초등학교(교장 조광한)가 코로나19 여파로 시작하는 온라인 개학 준비를 위해 발 빠른 대처를 보여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홍광초 4~6학년 담임교사들은 지난 2일 관내 학급 학생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온라인 개학에 대한 설명과 담임 인사 편지, 온라인 수업 안내장, 온라인 수업 학습지 등을 배부했다.

또 코로나19 대응 행동 방침인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켜 드라이브 스루 방법으로 교과서를 배부하였다. 학년별 시간대를 달리하여 9일 오후까지 교과서를 배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매주 월요일마다 우편 또는 인편으로 온라인 수업 학습지를 각 가정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대응 행동 방침인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켜 드라이브 스루 방법으로 9일 오후까지 모든 학생들의 교과서를 배부할 예정이다.

4학년 1반 이경윤 교사는 "쉽게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감염병 때문에 등교 개학이 계속 미뤄지고 온라인 개학이라는 사상 초유의 상황을 맞이하면서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고민했다"며 "이번 가정방문을 통해 학부모와의 적극적 소통의 계기를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