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여유있게 사전투표하세요"

10, 11일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오후 6시

2020-04-09     황천규 기자
중앙선관위는 코로나19 감염 우려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사전 투표소의 철저한 방역 방침을 밝혔다.(사진=선관위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4·15 총선 사전투표가 10∼11일 이틀간 전국 3508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지난 총선 사전투표 투표율은 12.2%였다.

9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유권자라면 별도 신고 없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여져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자신의 선거구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게 되면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고 기표한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선거구 내라면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선관위는 코로나19 감염 우려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사전 투표소의 철저한 방역 방침을 밝혔다.

사전투표 전날과 1일 차 투표 마감 후 모든 투표소의 방역작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

유권자들을 일일이 발열체크 하고, 체온이 섭씨 37.5℃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별도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모든 유권자는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위생장갑을 손에 끼고 투표해야 한다.

선관위는 마스크 착용, 투표소 안 대화 자제, 1m 이상 거리 두기 등 '4·15총선 투표 참여 국민 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