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전 직원, 코로나19 극복 성금 모금 동참

500여명 공직자 자율적 동참... 이달 말 기탁 예정

2020-04-10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계룡시 공무원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민들과 고통을 나누고 따뜻한 응원을 전하기 위한 성금을 모은다.

이번 모금은 최홍묵 시장이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한 결정에 힘을 보태며 류재승 부시장,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500여명 공직자가 자율적으로 동참한다.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시민들에게 지원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달 중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될 예정이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의 상처를 치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격무 속에서도 성금 모금에 솔선수범해준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