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개표장 안심개표 환경 조성...개표장 ‘방역살균 공기정화기’ 설치

‘세종엔’활용 투표자 간 접촉 최소화

2020-04-14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총선 개표장에 방역살균 공기정화기 10대를 설치했다.

개표사무종사원 307명이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근무해야 하는 어려운 환경을 고려해서다.

설치한 공기정화기는 참하나기술연구원(원장 최동민)이 후원한 ‘방역살균 공기정화기’로 ‘공간입체 멸균방역 시스템’이다. 바이러스 제어가 가능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시와 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안심투표환경 조성을 위해 투표소 내 선거인 간 1M 거리유지, 기표대, 기표용구, 투표함 등을 수시로 소독하는 것은 물론 투표 전후로 투표소 방역과 개표장 개표 전후 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김려수 자치분권과장은 “개표장에 공조장치가 설치되어 있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인원이 장시간 근무해야 하는 어려운 환경으로 개표사무원이 안심하고 개표사무에 종사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선거를 위해 투표소 대기시간 알림서비스인 ‘세종엔’을 개발, 사전투표에 활용해 투표자 간 접촉 최소화로‘안심투표환경'을 마련,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