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암울한 中企…냉각 지속
제조업 전망,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최저
2020-04-27 이정화 기자
이 지수는 100미만이면 부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더 많음을 나타내고 그 이상이면 반대를 뜻한다.
비제조업은 전월대비로는 오름세(9.6p)를 보였는데 지난달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됐다. 전년동월대비(-25p)로는 여전히 낮은 수치인 61.2를 유지했다.
나눠보면 건설업은 전월대비 17.8p 상승, 전년동월대비 17.1p 하락했고,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8.6p 상승, 전년동월대비 26.1p 하락했다.
이를 더해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전월대비 4.1p 상승, 전년동월대비 26.3p 하락한 60.1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는 코로나 사태에 따른 내수 위축과 수출 둔화, 대내외 불확실성에 여전히 60선의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달 경영애로사항으로 10곳 중 7곳이 내수 부진(70.2%)을 꼽았다. 이어서 인건비 상승(51.6%), 업체 간 과당경쟁(23%), 자금조달 곤란(18.1%), 인력확보난(18.1%) 순이었다.
80% 이상 가동 시 정상 가동으로 보는 평균가동률도 전월 69% 대비 0.1%p 상승한 69.1%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