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총 7만 9632호 개별주택 가격 공시
최고가 유성구 도룡동 12억 2400만원, 최저가 대덕구 대화동 70만 9000만원
2020-04-29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는 재산세 등 각종 조세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단독 및 다가구 등 개별주택 총 7만 9632호에 대한 가격을 29일 공시했다.
가격상승 요인은 표준주택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표준주택가격은 매년 1월 1일 현재 국토교통부장관이 조사·산정해 공시한 가격으로 개별주택가격 산정 기준으로 적용된다.
단독주택 최고가격은 유성구 도룡동 12억 2400만원이며 최저 가격은 대덕구 대화동 70만 9000원이다.
가격수준별로 3억원 이하 개별주택이 6만 4092호(80.5%)로 가장 많았고 3억원 초과에서 6억원 이하가 1만 2914호(16.2%), 6억원 초과는 2626호(3.3%)로 나타났다.
공시된 구별 주택 수는 서구 2만 201호(25.37%), 동구 1만 9325호 (24.27%), 중구 1만 7665호(22.18%), 유성구 1만 1609호(14.58%), 대덕구 1만 832호(13.60%)다.
단독주택 3만 7078호, 주상복합건물 내 주택 2만 5857호, 다가구주택 1만 4035호, 다중주택 1826호, 기타 836호 순으로 많았다.
개별주택가격은 시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tax/index.do) 및 각 구청 세무부서와 동 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등은 다음달 29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주택소재지 구청 세무부서 및 동 주민센터에 이의신청 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개별주택에 대해서는 결정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 전문가 검증 후 구청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조정공시 및 개별 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