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복지재단, 복지 아카데미 착수보고회 개최

2020-05-14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복지재단은 올해 처음 시작한 대전 지역복지 아카데미(참여형 연구 지원사업) 공모사업에서 최종 4개 연구팀을 선정하고 14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전 지역복지 아카데미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 연구를 통해 현장기반 복지정책을 이끌어내기 위한 사업으로 대전시 복지기관 및 학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공모를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주제는 ▲대전지역 아동·청소년 인권인식 실태조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의 만족도가 생활지원사의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정림동 마을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대전형 커뮤니티 케어 식품영양 서비스 개발로 다양한 대상과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유미 대표이사는 “대전의 지역별·분야별·대상별로 다양한 복지현안과 관련된 주제들이 선정되었으며, 향후 대전시 및 대전복지재단과 협력하여 복지정책 개발 및 현장 실무 적용을 위한 큰 연구로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개 연구팀은 착수보고회를 통해 심사위원들이 제안한 의견을 바탕으로 연구계획서를 수정·보완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를 추진한 후, 연말에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연구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