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가로수도서관 건립 순항

2020-05-17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에 14번째로 들어서는 공공도서관 가로수도서관의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서현근린공원 내 들어서는 가로수도서관은 올해 말까지 133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35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50%로, 4층 철근콘크리트 골조작업까지 완료됐다.

건물 내부에 전기, 통신, 소방, 기계 등 각 부문 공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인테리어부문도 병행 진행할 예정이다.

가로수도서관 콘셉트는 산+책이다.

책으로 이루어진 책의 길, 책의 숲을 산책하며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어울려 공존하는 상생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

주요시설로는 영유아자료실, 카페, 공연장, 열람실, 문화교실, 사무실 등이다.

시는 지역주민 누구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 고유의 기능을 가지면서 몸과 마음의 힐링 공간으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는 공간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