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융합컴퓨터·미디어학부 교수들, 장학금 1800만원 전달

2020-05-19     조수인 기자
목원대 총장실에서 송특섭 학부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권혁대 총장(가운데)에게 장학금 1800만원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조수인 기자 = 목원대학교 융합컴퓨터·미디어학부 송특섭 학부장과 학부 교수들이 19일 대학본부 총장실을 방문해 장학금 18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캠퍼스 생활을 기대했던 신입생을 격려하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9명의 교수가 매월 ‘목원사랑지정기부’를 통해 적립한 금액과 학부모 및 동문의 사비로 마련됐다. 장학금은 신입생 60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권혁대 총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그 정성과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