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생활방역 위한 안심카운터 챌린지 진행

500개 업소 대상, 투명 가림막 설치비 최대 10만원 지원

2020-06-01     황아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개월 간 안심카운터 챌린지 캠페인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안심카운터 챌린지는 유성형 생활방역의 조기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구내 총 500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구는 골목상권 업소 계산대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해 '유성형 생활방역'을 빠르게 전파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상권을 만들 방침이다.

캠페인의 빠른 확산을 위해 첫 날 10개 업소가 동시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한다. 이후에는 SNS를 통해 이 업소들이 지정하는 곳에 가림막을 추가 설치한다.

구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각 업소당 10만원의 설치비용을 지원하며 설치된 투명가림막에는 소비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안심카운터 챌린지 참여인증 스티커를 부착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한국외식업중앙회 유성구지부는 업소 내 철저한 방역관리와 함께 안심카운터 챌린지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민간업소에도 공공기관·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투명 가림막을 설치함으로써 주민들이 안심하고 동네상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성형 생활방역의 조기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