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지곡·성연면 지역현안 논의

지곡면 농업용수 확보, 성연면 주민자치센터 확보 등 현안문제 다뤄

2020-06-17     류지일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이 16일 성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기관, 단체장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 16일 지곡면과 성연면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공유했다.

간담회는 각 기관 및 사회단체의 실정을 이해함은 물론, 마을에서 일어나는 작고 큰 문제들을 함께 공유하고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곡면에선 회의 주요 내용으로 농업용수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농업 활동 보장 등이 언급됐다. 최근 몇 년간 기상변화와 간헐적 가뭄 현상으로 농가의 피해와 시름이 깊어졌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지곡일반산단조성 추진 관계와 어촌계 양극화 현상, 감태 명품화, 환경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한편, 성연면에서는 주요 현안으로 주민자치센터 신축을 요구했다.

성연면의 경우 첨단복합신도시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서 인구가 급증했고 현 주민자치센터 건물 노후화와 수용면적 부족 등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에 대한 주민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외에도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 병원 유치와 도시가스 보급 촉진, 주민자치 예산편성, 학교 인근 아이보호시설 설치 등 각종 의견을 논의했다.

맹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 의견에 더 관심과 귀를 기울이고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정으로 시민께 다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