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송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오늘 행복콘서트

2011-06-02     충청신문/ 기자

대전시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소속 평송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제23회 정기연주회가 3일 저녁7시40분 평송문화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가곡과 오페라로 함께하는 ‘행복콘서트’를 주제로 대전지역 출신의 성악가 소프라노 이현숙, 테너 장경환 외 2인과 평송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40명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가족이 함께 듣고 감상할 수 있는 신아리랑, 청산에 살리라 등의 가곡과 가면무도회, 카르멘 주요오페라 등이 연주된다.

이날 연주회는 대전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아동정서발달 및 치유서비스 대상자인 초·중·고 청소년 30여명과 가족, 사랑빛 지역아동센터, 천양원 학생을 초청해 음악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평송청소년오케스트라(홍순구 상임지휘자)는 2002년 3월, 20여명의 청소년과 음악교육에 열정을 지닌 강사가 모인 평송 음악동아리에서 시작해 올해로 10년을 맞아 지난 2월 ‘10년의 추억과 함께하는 동문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평송청소년오케스트라단은 음악을 좋아하는 대전지역 초등 6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37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돼 매주 토요일 평송건전오락실에서 연습을 갖고 매년 4회의 정기연주회와 사회복지기관을 찾아가는 봉사연주회를 진행하고 있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