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산업진흥원 개관 속도…'창립 이사회' 개최

인사규정, 올해 예산안 심의 등 14개 안건 의결

2020-06-23     한유영 기자
대전시는 23일 대전디자인진흥원 대회의실에서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 창립이사회를 개최했다.(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는 23일 지역 과학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 창립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이사회에서는 인사규정을 비롯한 제규정과 올해 예산안 심의 등 14개 안건을 의결했다.

시는 임원추천위원회 운영규정이 마련됨에 따라 원장채용, 직원채용 등 개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원장을 채용하고 8월부터 11월까지 직원 16명을 공개모집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의 안착과 발전을 위한 연결고리로 시 공무원 2명, 대학 및 연구소 직원 7명 등을 파견한다.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은 과학도시 대전이 과학으로 번영하는 도시를 실현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대전의 미래먹거리 산업이 구체화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기관으로써 당당히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