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중소기업 품질관리 활동 지원 나선다

고숙련자 기능전수체계 구축 및 맞춤형 품질경쟁력 강화 지원 추진

2020-06-28     신민하 기자
충북도청 전경.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29일부터 7월 24일까지 중소기업 고숙련자 기능전수체계 구축 및 맞춤형 품질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고숙련자 기능전수체계 구축 지원은 중소기업의 고숙련자가 보유한 기술 및 노하우 등을 체계적 형태로 매뉴얼화하고, 자체적으로 내부인력에 전수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통해 현장 근로자의 업무숙련도 및 기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도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체 5개 업체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며 대기업 및 3년 이내 동일 사업내용으로 충북도로부터 지원받은 업체는 제외된다.

중소기업 고숙련자 기능전수체계 구축 지원 사업은 고숙련자의 기술 및 기능을 문서와 영상으로 매뉴얼화해 스마트 공장 실현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단계로서 업무의 매뉴얼화를 실현하는 가장 첫단계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중소기업 맞춤형 품질경쟁력 강화 지원은 도내 중소기업 중 맞춤형 1:1 진단을 통해 기업 경영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기업체질을 고도화하여 성과 창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평가를 통해 도내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기업 6개사를 선정한다.

중소기업 맞춤형 품질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도내 기업의 경영진단과 컨설팅을 통한 최적의 기업 맞춤형 혁신전략 도출 및 성장을 견인하고, 경쟁력 확보를 통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내 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품질혁신 기반이 확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을 희망하는 기업은 29일부터 7월 24일까지 한국표준협회 충북지역본부(청주시 청원구 오송읍 연구단지로 40)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