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전반기 성과 발판으로 도약·성숙 주력할 것"

민선 7기 전반기 2년 성과 결산, 후반기 중점 계획 제시

2020-06-29     황아현 기자
도안 아이행복돌봄터. (사진=서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대전 서구는 상반기 주요성과를 평가하고 하반기 중점 계획을 제시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장종태 서구청장은 취임 후 지난 2년 간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자치분권을 강화하는 동시에 생활 밀착형 정책을 펼쳤다. 또, 미래비전을 구체화하고 주민중심의 자치분권 도시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지난 2018년 개청 30주년을 맞아 새 브랜드 슬로건 '행복동행 대전서구'를 채택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5개 분야 74개 공약사업에 대한 로드맵을 마련했다.

또, 미래발전을 이끌 10대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4개 권역에 걸쳐 61개 사업을 내용으로 하는 제 2차 서구 균형발전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구에서는 46개 사업을 정상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중앙 자치분권 계획이 광역 단위 위주로 설계돼, 구 현실에 맞는 4대 전략과제·19개 세부과제를 포함한 서구형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성과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7기 '2020 전국 기초단체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대전 지역 내 유일하게 5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구는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6월 '2020 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도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각종 공모사업과 평가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대외 수상 94건(19억 1300만 원)과 공모사업 92건(655억 7900만원)에 선정됐다.

장종태 구청장은 "지난 2년간 높은 시민의식을 자랑하는 서구민의 적극적인 참여과 관심, 옳다고 믿는 것을 주저 없이 이행하는 신심직행의 자세로 달려온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에 가슴 뿌듯한 결실을 이뤘다"며 "남은 2년 구민과의 약속을 제1의 가치로 두고 주민이 행복한 서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