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의 만남 ‘증평들노래축제’

18일~19일까지 증평읍 남하리 둔덕마을 등지서 열려

2011-06-08     뉴스관리자 기자

장뜰들노래축제, 예술제, 전국사진촬영대회 등 증평군의 상반기 축제가 모두 모여 더욱 풍성해진 증평들노래축제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증평읍 남하리 둔덕마을 등지에서 열린다.

전통과 현대를 한꺼번에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증평들노래 축제는 우리의 전통 농경문화를 재연하는 것은 물론 추억이 듬뿍 담긴 다양한 전통음식과 체험행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고 사진촬영대회와 각종 문화행사들이 함께 열려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첫째 날인 18일에는 두레 풍물놀이, 대북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들 나기기, 밀보리 나르기, 보리타작소리, 점심 참놀이 등 들노래 첫째 날 시연과 경기민요 효 콘서트, 애환의 아리랑고개 공연을 비롯한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논두렁 밟기, 써래질, 모찌기, 물고싸움, 모나르기, 물푸레질, 김매는 소리 등 들노래 둘째 날 시연과 저탄소녹색성장 전국사진촬영대회, 벨리댄스공연, 퓨전음악회가 즐거움을 더해 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는 잊혀져 가는 농경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동시에 다양한 공연 및 시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증평들노래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최돈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