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낙동강 하류 상수원 안전 위한 토론회 개최

2020-07-01     이정화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시민사회단체, 학계, 정부, 관계기관이 참석하는 토론회를 열고 낙동강 하류 물관리와 상수원 안전성 확보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낙동강 수계는 하천 중·상류에 대구, 구미 등 대도시와 산업단지가 있으며 미량 유해물질 유입과 여름철 녹조 문제 등 수질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매년 반복 발생하고 있다. 또 부산 등 대도시가 하천수를 주요 상수원으로 이용해 식수 안전 우려도 커지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폭넓은 의견을 향후 유역물관리위원회의 주요 의제로 제안,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재현 사장은 "주민 건강에 직결된 물 안전 확보를 위해 시민단체와 유역물관리위원회, 환경부, 학계 등과 소통을 더욱 넓혀가겠다"며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물 전문 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