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홍성군 천수만 수산자원조성 위한 맞손

어린 꽃게 12만 마리 방류

2020-07-06     김원중 기자
(사진=홍성군 제공)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의 지원으로 우량 꽃게 종자(어린 꽃게) 12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홍성군 수산자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충남도와 협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조성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지난 달 어린대하 2,900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오는 7월 중순경 조피볼락(우럭)종자 23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통해 홍성지역의 각종 수산물은 미식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전국 규모의 남당항 대하축제를 필두로 다양한 해양수산 축제와 연계한 수산물판매로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향후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앞으로도 충남도와 함께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지역특성에 적합한 품종을 선정해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