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세이, 7일 자체 휴점 결정

전층 집중 방역… 휴점권고 앞선 선제적 조치

2020-07-07     최홍석 기자
백화점세이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7일 자체 휴점을 결정하고 전층 방역을 실시한다. (사진=백화점세이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백화점세이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7일 자체 휴점을 결정하고 전층 방역을 실시한다.

지난 6일 백화점은 대전시 재난문자를 통해 4층 정장매장에 근무하는 매니저의 어머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

이에 고객들과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이라 판단하고 시청과 중구보건소에 7일 자체 휴점 결정을 알렸다.

더불어 이날 백화점 전층에 대한 집중 방역도 함께 실시한다.

백화점은 대전시와 보건당국의 휴점 권고가 내려오지 않았음에도 빠르게 자체 휴점과 전층 방역이라는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 이다.

또한 근무 당시 매니저와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객과의 밀접접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백화점은 안전을 위해 해당 매니저와 인근매장 직원들에게 보건소 방문·검사 받을 것을 전달했다.

백화점은 정부의 '사업장 신종 코로나 감염증 대응지침'에 따라 방역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의무 착용, 출근 전 발열체크, 방역·소독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화점세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진방지와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최근 유통업계가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매출에 앞서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빠른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